윤달이 있는 해 언제 2024년 윤달 있나요

해가 바뀌면 새 달력을 보면서 윤달이 있는 해는 아닌지 확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윤달이 있으면 좋은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2024년 윤달이 있는지 만약 없다면 언제 윤달이 들어오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달이란 태양력과 태음력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덤으로 만들어진 달입니다. 태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태음력은 달의 삭막 주기를 기준으로 하는데 1년이 되면 태양력과 태음력의 차이가 약 11일 발생하게 됩니다.

 

 

태음력만 사용할 경우 계절과 달력이 어긋나게 되므로, 윤달을 넣어 이를 보정하는 것입니다.

• 태양력 : 약 365 일
• 태음력 : 약 354 일

 

매년 11일씩 차이가 발생하여 3년이면 33일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윤달을 넣는 것입니다.

 

올해가 윤달이 있는 해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2024년 윤달있는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아래 방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달력 찾아보기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달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달력에 윤달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음력 날짜를 잘 보시면 윤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달력을 보면 3월 달에 음력으로 2월이 반복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21일에 음력 2월이 끝나고 다시 3월 22일에 윤 2.1이 시작되었습니다.

2. 인터넷 검색하기
집에 달력이 없을 경우 인터넷 달력으로도 윤달이 있는 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음력을 체크하여 달력을 넘겨 보면 윤이라고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검색창에 2024년 윤달 키워드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윤달은 2~3년 주기로 들어오기 때문에 2023년 윤달이 있었으니까 2025년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2025년 윤달 언제

2025년에는 음력으로 6월이 덤으로 생깁니다. 윤 6월이라고 하며, 양력으로는 7월 20일 부터입니다.

다음 윤달은 언제

• 2028년 윤 5월
• 2031년 윤 3월
• 2033년 윤 11월
• 2036년 윤 6월
• 2039년 윤 5월
• 2042년 윤 2월
• 2044년 윤 7월
• 2047년 윤 5월
• 2050년 윤 3월
• 2052년 윤 8월
• 2055년 윤 6월
• 2058년 윤 4월

 

2024년 윤달은 없지만 2025년에 윤달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년에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달에 하는 일

공달, 덤달, 썩은달이라고도 하는 윤달에는 귀신이 없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때문에 옛 조상님들은 윤달에 묘이장이나 개장을 하였습니다.

수의 준비하기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다면 수의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윤달에 수의를 맞추면 부모님이 무병장수를 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속설이라는 것은 알지만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며 수의를 미리 마련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묘 이장하기
윤달에는 묘 이장과 같은 불경한 일을 해도 죄를 받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묘 이장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속설이지만 묘 이장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저희 집도 윤달이 든 해에 묘를 이장하였습니다. 풍수적으로 조상의 묘는 후손의 운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사순례 하기
절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윤달에 삼사순례를 하실 것 같습니다. 삼사순례는 윤달 중 아무 날을 잡아서 사찰에 방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총 세 곳의 사찰을 방문해야 하며, 이는 액을 소멸시키고, 복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에 세 곳의 절을 다니면서 가족의 편안을 기원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윤달에 하는 일로 이사, 집 고치기가 있습니다. 이사의 경우 손 없는 날을 찾아서 하는 분들이 많은데, 한 달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 윤달은 약 한 달이나 되기 때문에 이삿날을 잡기 좀 더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2024년에는 윤달이 없어서 묘 이장이나 수의 맞추기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좋은 날을 받아 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2025년에 음력 6월이 덤으로 생기니 그때 실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