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크기 순서 가장 큰 계란은

계란을 구입할 때 어떤 크기를 선호하시나요. 큰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고 작은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요리 목적에 따라 적절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계란 크기 순서를 구분하는 방법과 크기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란 크기 순서를 알고 구입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계란 크기의 경우 닭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등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대란이나 특란을 주로 구입하는데 소란을 선호하고 자주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 계란 크기가 다른 걸까요. 크기는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닭의 나이 : 계란을 낳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젊은 암탉은 작은 계란을 낳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큰 계란을 낳습니다.

품종 : 닭의 품종이 클 수록 더 큰 계란을 낳습니다.

영양, 건강 상태 : 닭이 건강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례란 크기가 클 확률이 높습니다.

 

크기가 크면 영양이 풍부한가요
영양소 함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요리 용도와 취향에 맞춰 크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작은 계란은 흰자를 주로 사용하는 요리에 적합하고, 큰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 모두 사용하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계란 영양성분 효능

• 단백질 : 근육의 성장과 유지, 면역력 강화
• 지방 : 에너지 공급과 세포막 구성
• 콜레스테롤 : 호르몬과 담즙산 생성
• 각종 비타민 : 시력, 뼈 건강, 에너지 대사 촉진
• 콜린 : 뇌 기능 유지
• 루테인 : 눈 건강, 황반 변성 예방
• 제아잔틴 : 황반 변성 예방

 

 

계란 크기 순서 정리

소란
가장 작은 크기의 계란이며 중량도 가장 적게 나갑니다. 소란 무게 약 44g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저는 2~3개는 먹어야 먹은 느낌이 듭니다.

중란
소란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중란 무게 약 44~52g이며, 영양소 함량은 소란과 차이가 없습니다. 간식으로 즐겨 먹는 구운 계란을 만들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크기입니다.

대란
마트에서 흔히 구입하는 계란 크기입니다. 대란 무게는 약 52g~60g입니다. 중란보다 노른자가 좀 더 크고 지방 함량이 높아서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다만 소란, 중란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특란
대란과 헷갈리는 분들이 있는데 대란보다 특란의 크기가 큽니다. 특란 무게 약 60~68g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알로도 양이 푸짐해서 라면에 넣으면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왕란
특란과 왕란 크기를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란보다는 왕란이 크고 무겁습니다. 왕란 무게는 68g 이상이며, 크기가 큰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계란 클수록 좋은 걸까

계란 크기 순서와 계란의 신선도, 맛은 관련이 없습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인지 알고 싶다면 난각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난각번호는 껍질에 쓰여 있는 번호인데 이를 통해 사육 환경, 산란일자, 생산자 번호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난각번호를 볼 때는 맨 끝에 있는 사육 환경 번호부터 챙겨봅니다. 1~4로 구분되는데 1번이 가장 좋습니다.

계란 난각번호 1~4번

• 1번 자연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키운 닭이 낳은 달걀
• 2번 축사내 평사에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
• 3번 케이지에서 사육한 닭이 낳은 달걀
• 4번 좀 더 좁은 케이지에서 사육한 닭이 낳은 달걀

 

난각번호 1번이 가장 좋은 계란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육환경 번호가 3,4번이라도 산란일자가 최근이면 신선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난각번호의 앞자리 4개가 산란일자입니다.

 

계란 크기보다는 신선도가 중요한 식재료로 신선도를 알기 위해서는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노른자의 형태를 봐야 합니다. 신선한 계란의 노른자는 높고, 균일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탄력이 있습니다. 오래된 것은 납작하고 흐물흐물합니다. 또한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것이 신선하고, 둥둥 뜨는 것은 상한 것입니다.

계란은 크기에 따라 영양소나 맛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크기보다는 산란일자나 사육환경 번호 등을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