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보관하는법 장기 저장방법은

뿌리채소인 생강은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보관기간이 짧고 까다롭습니다. 수분이 많아서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생강 보관하는 법을 소홀하면 아깝게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강 장기 저장방법을 궁금해하시는데 냉동 또는 건조, 청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장기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생강 보관기간이 짧은 이유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쉽게 곰팡이가 생기고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껍질이 매우 얇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나고 신선도가 빨리 저하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강은 조금씩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장철에는 대량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생강이 있다면 아래 소개해드릴 방법으로 생강을 보관하면 좀더 오래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강 보관하는법

냉장보관
껍질이 있는 상태의 생강을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1~2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껍질을 제거했을 경우에는 랩으로 감싸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기간은 4일 이내로 짧아지게 됩니다.

 

냉동보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생강 보관방법으로 냉동보관이 추천됩니다. 생강은 소량만 사용해도 맛의 풍미가 달라지는 식재료라서 두고두고 사용해야 하는데, 냉장보관을 해도 보관기간이 짧습니다.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을 해야 하니다.

1. 껍질을 제거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지퍼팩에 담아 평평하게 펼칩니다.

2. 그대로 냉동실에 얼려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1. 생강을 믹서로 곱게 갈아줍니다.

2. 지퍼팩에 담아 평평하게 펼쳐 담고 칼등으로 네모 모양으로 선을 그어 얼립니다.

3. 간생강이 얼면 모양을 따라 톡톡 떼어 필요한 만큼 사용합니다.

생강을 얼릴 경우 6개월에서 1년까지도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갈아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오래 먹는 생강 보관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냉동실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생강을 건조시킨 후 분말로 만듭니다. 수분이 많은 생강을 건조하여 분쇄하면 부피가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말린 생강 보관하는법

깨끗하게 세척하고, 껍질을 제거한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얇게 썰어야 건조기 돌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품건조기 온도는 약 70도가 적당하며 시간은 8~10시간으로 설정합니다. 중간에 뒤집어서 말리면 좀더 빨리 건조할 수 있습니다.

말린 생강은 그대로 보관하기보다 믹서로 한 번 갈아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요리에 할 때 사용하기도 편하고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말려서 곱게 가루 낸 생강은 장기 보관하기 위해 냉동 보관합니다.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분하여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청으로 만들기

겨울 생강 저장방법으로 꿀이나 설탕에 재우거나 끓여서 청으로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생강청은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1. 깨끗하게 세척하여 얇게 채를 썹니다.
2. 설탕이나 꿀과 1:1의 비율로 섞습니다.
3.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숙성합니다.
4. 냉장고에 한 달 정도 숙성 후 조금씩 꺼내어 먹습니다.

설탕의 단맛이 생강의 맵고 아린 맛을 많이 중화해 주지만, 생강 맛이 싫은 분들은 생강을 믹서로 갈아서 설탕과 끓여서 만드는 청을 추천합니다. 레몬즙도 추가하면 향긋함을 추가할 수 있고, 보관기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끓여서 만드는 생강청 숙성기간의 경우 1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제철음식에는 영양이 풍부하며, 이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생강 또한 제철에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데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소개해드린 보관방법을 활용하여 오래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