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PSA 수치 의미 정상보다 높은 경우

전립선암이라는 것은 남성이라면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질병입니다.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PSA 수치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하며, PSA 정상수치보다 높은 경우에는 원인을 찾고 서둘러 대처해야 합니다. 오늘은 전립선암 PSA 수치 의미와 정상수치 그리고 PSA 수치가 높은 경우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 PSA 수치 의미

PSA는 전립선특이항원을 뜻하며, 전립선에서 만들어져서 소량 혈액으로 나오는 단백질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PSA 정상수치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립선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으로 인해 PSA 수치가 높아질 수 있지만, 수치가 높다고 해서 전립선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PSA 정상수치는 나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며, 다른 질환으로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

• 0~2.5ng/mL: 정상 범위
• 2.6~4.0ng/mL: 경계 영역
• 4.1~10.0ng/mL: 전립선암 가능성 존재
• 10ng/mL 이상: 전립선암 위험 증가

 

 

연령별 전립선 PSA 정상수치

• 40~49세: 2.5ng/mL 이하
• 50~59세: 3.5ng/ml 이하
• 60~69세: 4.5ng/ml 이하
• 70세 이상: 6.5ng/ml 이하

 

위 수치를 벗어났을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이나 염증,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SA 정상수치보다 높은 이유 질환

정상보다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데 반드시 암 때문만은 아닙니다. 다른 질환으로 인해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 PSA 수치가 높은 경우 아래 질환도 의심 가능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 :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PSA를 더 많이 분비하게 되며 이로 인해 수치가 상승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일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배뇨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전립선염 : 세균에 감염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PSA 수치가 갑자기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급성일 경우 고열, 오한, 혈뇨 등이 나타나며, 만성화되면 골반 부위 통증이나 배뇨 장애가 나타납니다.
• 일상생활 :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를 하는 등 전립선에 자극을 주면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PSA 수치가 높은 경우 대처법

질병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서, 재검사나 추가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높다면 조직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에는 담당의와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와 함께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전립선 건강 지키는 방법

건강한 식사 :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몸을 만들기 때문에 먹는 음식을 신경써야 합니다. 전립선암이나 질환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는 토마토,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연어, 참치, 호두, 아몬드 등이 있으며, 삼가야 하는 음식으로는 가공육과 튀김 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질병을 예방하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 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 되는 케겔 운동도 함께 하면 좋습니다.

금연 : 담배에는 독성 물질이 가득하며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전립선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때문에 흡연자의 전립선암 위험이 높습니다.

 

절주 :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인 배뇨 장애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폭음하지 않고, 주 2회 이상 음주 하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며 이는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이든 독서든 여행이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 : 50세 이상인 남성은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대부터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PSA 정상수치를 지키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받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작은 실천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