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이유와 해소법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외출이 꺼려진다거나 오후가 되면 물마시 않는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빈뇨라고 하는데 하루 소변 횟수보다 많이 볼 경우 자주 소변이 마려운 이유를 찾아 해결을 해야 합니다. 밤은 물론 낮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와 해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소변 횟수 몇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의 소변보는 횟수는 하루에 5~7회이며, 화장실을 가는 간격은 약 3~5시간이라고 합니다. 배뇨 횟수가 8회 이상이라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인 빈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 자는 도중에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분들은 야간빈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왜 자주 마려운 걸까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다양한데요. 물을 많이 마셨을 경우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방광염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뭘까

수분 과다섭취
물이나 차, 커피 등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는 경우 소변이 많이 만들어져서 배뇨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카페인과 알코올이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커피, 녹차, 술을 마시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화장실이 없는 장소에 가야 하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물이나 커피 등을 거의 마시지 않아요.

 

과민성 방광
아직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는데 방광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수축하여 배뇨를 하고 싶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급하게 화장실을 가도 소변은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나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과민성 방광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방광염
여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왜 발생할까요. 대부분 방광염으로 인해 소변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 지각 신경이 자극되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이 듭니다.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하고 진찰, 치료받아야 해요.

 

전립선 비대증
여자가 방광염 때문이라면 남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왜 발생할까요. 남성은 전립선 배대증으로 인해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즉 커지면 요도가 압박되어서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느껴져요.

당뇨병
단순히 혈당만 높은 질환이 아닙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 농도를 옅게 하고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이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방광의 수축과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이유가 돼요.

 

노화
부모님께서 예전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하시고 외출을 했을 때 화장실을 걱정한다면 이는 노화로 인한 방광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방광이 예전만큼 소변을 쌓아두지 못해서 자주 소변이 마렵고 밤에도 2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저도 야간에 1~2회는 가는데, 젊은 사람의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자기 전 물, 커피, 알코올 섭취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어요.

심리적 스트레스
사람은 긴장하거나 불안하면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는 방광 수축을 유발합니다. 마치 소변이 차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서 소변을 마렵게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소변이 증가하는 것도 이유가 됩니다. 저는 낯선 장소에 가거나 길을 헤맬 때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 지더라고요.

 

질병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당뇨병이나 방광염, 전립선비대증 외에 아래 질병이 원인이 되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방광암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악화되면 방광이 자극되어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인데 혈뇨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관 결석 : 요관 하부에 결석이 생기면 방광을 자극해서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 등이 나타납니다. 심한 복통이 있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 여성의 경우 자궁에 근종이라는 양성 종양이 생겨서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면 방광의 소변 저장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종양이 커지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루 소변 횟수가 너무 많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소변볼 때 따끔거리고 아프다.
2. 소변에 피가 섞여 있거나 탁한 색깔이다.
3. 밤에 2회 이상 소변을 본다.
4. 피로, 갈증,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같다면 잠자기 전에 물이나 음료 섭취를 줄여보세요. 커피, 차, 탄산음료, 맥주 같은 것은 특히 이뇨 작용을 촉진하니 낮에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증상이 호전된다면 다행이지만 통증이나 피 등이 동반되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