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월대보름 날짜 달뜨는시간 언제일까

2025년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 날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낮에는 오곡밥을 지어먹고 밤에는 달맞이를 하는데 달맞이를 하기 위해서는 보름달뜨는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달이 뜨기 시작하는 월출시간부터 가장 높이 떠있는 남중시간은 언제인지 달맞이 외에 어떤 세시풍속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이란

정월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달을 뜻하며, 대보름은 보름달이 뜨는 날을 뜻합니다. 따라서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1월 15일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보름달은 매달 볼 수 있지만 정월대보름달은 한 해의 시작인 첫 달에 뜨기 때문에 중요한 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중요한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행해지는데요.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에는 몇 가지나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부럼 깨기

정월대보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럼(견과류)을 깨물면서 한 해 동안 건강을 기원하는 풍속입니다. 치아 건강과 부스럼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저도 잊지 않고 부럼을 깨무는데 주로 호두, 땅콩, 밤, 아몬드 등을 깨물어 먹습니다.

 

오곡밥, 나물 먹기
다섯 가지 곡물로 밥을 지어먹고 아홉 가지나물을 먹는 것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한 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고,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집 태우기
시골 마을에서는 큰 달집(쌓은 나무나 짚)을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풍년을 기원합니다. 보름달뜨는시간에 맞춰서 점화를 하며, 활활 잘 타오를수록 한 해가 풍요롭고 길하다고 합니다.

지신밟기
마을을 돌아 다니면서 땅의 신(지신)을 달래고 복을 빌어주는 풍속입니다. 지신의 기분을 좋게 해 주면 농사가 잘 되고 재앙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쥐불놀이
들판의 마른풀과 잡초를 태우며 쥐를 쫓고, 해충의 알을 없애는 풍속입니다. 쥐불놀이를 통해 액운과 악귀를 물리칠 수 있으며, 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하기

2025년 정월대보름에 잊지 않고 해야 할 일로는 달맞이하기가 있습니다. 커다랗고 환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입니다. 이때 달을 보며 한 해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저 또한 해마다 소원을 빌고 있는데 소원 크기가 너무 컸는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이 오면 다시 소원을 빌게 됩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 날짜 언제

보름달을 보면 소원빌기를 하려면 날짜와 달뜨는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2025년 정월대보름은 2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1월 15일입니다. 2월 15일에 달뜨는시간에 맞춰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됩니다.

정월대보름 달뜨는시간 월출 언제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지역 기준 오후 5시 46분입니다. 월출, 달이 출몰하는 시간으로 실제 관측시간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자정 무렵이 되는데 이를 남중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는 밤 12시 7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이라는 것을 깜빡 잊고 뒤늦게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달이 지는 시간은 아침 7시 23분입니다.

 

• 월출 : 오후 5시 46분
• 남중 : 밤 12시 7분
• 월몰 : 오전 7시 23분

 

 

일반적으로 밤 9시 ~ 10시 사이가 되면 둥근달의 형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맞춰 밤하늘을 보면 선명하고 밝은 달을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가 맑을 경우 밖에서 가족과 함께 달맞이를 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특별한 날인 정월대보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 다양한 세시풍속과 달뜨는시간을 알아보았는데요. 2025년 정월대보름에는 여러 가지 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며, 보다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