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이유 뭐길래

잠자리가 불편하면 다음날 여기저기 쑤시고 아픕니다. 특히 등이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루 정도 지나면 나아집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면 등이 아픈 이유가 단순 근육 피로, 잘못된 자세가 아닌 질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라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데 도대체 등이 아픈 이유가 뭘까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부터 서둘러 치료받아야 하는 것까지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아픈 이유

 

사용하지 않던 등근육을 쓰면서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혈류나 나빠지면서 다음날 등이 쑤시고 아픕니다. 이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냉찜질, 온찜질, 파스 등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신경 써야 하는 등이 아픈 이유

내장 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췌장이나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간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에 등허리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췌장염

등뼈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췌장염은 알코올, 담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징적인 증상으로 명치 통증과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으면 병을 키우게 됩니다.

담낭염

급성 담낭염 원인의 대부분은 담석입니다. 담석의 크기가 작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크기, 갯수가 늘어나고 위치에 변화가 생기면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며 등이 아픈 것 외에 복부 통증, 발열, 구토, 활당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질환

등이 아픈 이유로 간염이나 간암 등의 질환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병이 많이 진행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는데 진행되면 오른쪽 복부와 이어지는 등까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한 피로, 메스꺼움, 식욕부진도 간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피부 질환인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발병하기 쉽습니다. 설마 나는 괜찮겠지라고 안심하는 분들도 있는데 건강을 자신하던 부모님 두 분 모두 대상포진을 앓았습니다. 초기에는 감기몸살 비슷한데 몸 한쪽에 콕콕 쑤시는 통증과 발진, 물집이 나타납니다.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라고도 하는 추간판 탈출증이 등이 아픈 이유가 됩니다. 추간판이 탈출하여 옆의 신경을 압박할 경우 등, 허리, 엉덩이 다리, 발까지 통증과 저림,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도비니다. 진행될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등이 아픈 이유가 되는 질환으로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내장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이는 스스로 판단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속되는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