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이 있는 해 하는일 제사

2023년은 윤달이 있는 해로 윤달을 손꼽아 기다려온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속설이라고 믿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거나 묘 이장을 하거나 이사를 하면 부정을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윤달에 하는일로 또는 하면 좋은 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윤달이란
음력은 지구를 도는 달의 12개월 주기를 계산하는 역법이며 양력은 태양을 도는 지구의 12개월 주기를 계산하는 역법입니다. 이 두 역법은 1년에 11일의 차이가 있으며 3년이 되면 약 한 달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 약 3년 주기로 윤달을 끼워 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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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은 공달, 덤달 이라고 합니다. 덤으로 생긴 달이며 귀신도 쉬는 달이라서 무슨 일을 해도 부정을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윤달이 있는 해에는 묘지 이장이나 산소 손질 등을 합니다.
 
2023년 윤달 날짜
올해 윤달이 들어왔으며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가 윤 2월입니다. 음력 2월이 지나고 윤 2월이 덤으로 생긴 것입니다.

 

윤달이 있는 해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걸까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1. 윤달 하는일 절에 간다.
불교를 믿는 분들이라면 윤달이 있는 해에 세 군데의 절을 방문하는 세절밟기를 하면 좋습니다. 윤달 절 세 곳을 방문하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소원성취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윤달이 찾아오면 절에 방문하곤 합니다.

2. 수의 제작한다.
윤달이 있는 해 수의를 제작하면 장수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님의 수의를 지어드리거나 본인이 직접 수의를 맞추는 분들도 있습니다.
 
3. 묘 이장을 한다.
조상 묘 이장의 경우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많으며 특히 날짜를 잘 정해야 합니다. 윤달에는 무슨 일을 해도 부정을 타지 않아서 묘 이장을 하기 좋다고 합니다.
  
4. 윤달 이사를 한다.
주거지를 옮기는 일은 신중해야 합니다. 때문에 손 없는 날을 찾아 비용을 더 주고 이사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윤달은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으며 한 달이라는 꽤 긴 기간이라서 이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윤달이 있는 해 제사 날짜 어떻게 지내나요.
윤달이 매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제사를 지낼 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윤달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면 평소처럼 음력 제사를 지내면 됩니다.
 
윤달 5월 8일에 돌아가셨다면 어떻게 제사 지내야 하나요. 매년 음력으로 5월 8일에 지냅니다. 다만 돌아가신 윤달 5월 8일과 제사일의 윤달이 맞을 경우 윤달에 지냅니다.
 
3년 만에 돌아온 윤달입니다. 그동안 부정을 탈까 걱정돼서 미루었던 일이 있다면 3월 22일~4월 19일 윤달 날짜를 맞춰서 진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