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소금 유통기한 알아봐요

요리를 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식재료인 소금 유통기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의외로 천일염 유통기한이나 보관법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제대로 보관하는 것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만큼 천일염 소금의 올바른 보관법을 확인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없는 것도 있습니다. 소금, 설탕 등은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에 속합니다.
 

소금 유통기한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소금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품질의 변화가 매우 적으며, 보관만 잘하면 개봉 후에도 무기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는 기간 내에 먹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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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
소금은 왜 썩지 않을까요. 삼투압에 의해 균이 번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균은 세포 내부에 수분이 있어야 살 수 있는데, 소금이 세포 내부의 수분을 모두 빼앗아서 균을 사멸시킵니다. 따라서 소금 유통기한이 없고 썩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사용하는 음식이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그대로인 것도 삼투압에 의해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관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소금 제품

소금 유통기한이 없지만 예외적으로 유통기한이 표시된 것도 있습니다. 허브나 마늘가루 등을 섞어서 만든 혼합 소금의 경우 제품에 표시된 날짜에 맞춰 섭취해야 합니다.

혼합 소금의 경우 다른 재료가 변질 되어서 소금의 맛이나 영양소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에 표시된 기한을 꼭 확인하고 그 기간 안에 섭취해야 합니다.

소금 보관법 주의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적절한 보관법을 모르면 습기로 인해 소금이 굳거나, 다른 식품의 냄새가 옮겨져 맛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무기한으로 먹기 위해서는 보존상태가 중요합니다.   
 
보관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1. 소금은 냄새를 흡착합니다. 냄새가 강한 것의 근처에 보관하면 냄새 분자를 흡착하여 소금에도 냄새가 베이게 됩니다. 때문에 소금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소금은 잘 굳습니다. 굳어 있는 소금을 일일이 부셔서 사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것 같습니다. 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오랫동안 방치하면 덩어리가 되어 요리할 때 불편합니다.

굳은 소금 되살리기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으면 다시 바삭바삭해집니다.
 
1. 프라이팬에 소금을 넣는다.
2. 너무 높지 않은 온도에서 볶는다.
3. 잠시 식힌다.
4. 용기에 담는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가열하면 수분이 날아가서 다시 바삭바삭한 원래의 소금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천일염의 경우 미네랄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굳어지기 쉬운데,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천일염을 베란다나 창고에 10~20kg씩 보관하면서 드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베란다에 천일염을 보관하면서 먹고 있는데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쓴맛을 내는 간수를 뺀다.
2. 밀폐용기를 사용한다.
3.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천일염 간수를 빼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에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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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간수 빼는 방법

오랜 시간이 지나도 품질에 거의 변화가 없어서 소금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입니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딱딱하게 굳어서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어서 보관법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