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모님 제사 지방 쓰는법 제사 시간 정리
    생활 정보 2023. 11. 6. 14:42
    반응형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해마다 돌아오는 부모님 기일에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제사를 지내면서 그리움과 감사함을 표현하는데 어떻게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제사 지방 쓰는법이나 시간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 제사 지낼 때 알아두어야 하는 지방 쓰는법과 제사 시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모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는 지방 쓰는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지방은 돌아가신 분의 성명, 관직을 쓴 종이로 일반적으로 한자로 쓰는데 최근에는 한글로도 많이 씁니다.

    지방 쓸 때 준비물

    1. 폭 6cm, 길이 22cm의 흰색 한지
    2. 한지 양쪽 끝 윗부분을 자를 가위
    3. 검은 싸인펜이나 붓펜
    4. 지방을 태울 불

    준비가 끝났다면 지방을 부모님 제사 지방 쓰는법을 따라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사 지방은 아버지, 어머니 쓰는법이 다릅니다. 차이를 확인하여 올바르게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버지 지방 쓰는법

    지방은 세로로 작성해야 하며 아버지 제사일 경우 顯考學生府君神位 이라는 한자를 세로로 씁니다. 한글로는 현고학생부군신위 입니다. 한자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1. 顯考 (현고) 고인과의 관계 아버지
    2. 學生 (학생) 고인의 직위 벼슬이 없음
    3. 府君 (부군) 남성 고인 이름
    4. 神位 (신위) 조상의 혼을 모시는 자리

     

     

    어머니 제사 지방 쓰는법

    제사 지방은 세로로 작성하며, 어머니 제사는 顯妣孺人 ○○○氏 神位 이라는 한자를 쓰면 됩니다. 한글로는 현비유인 ○○○씨 신위이며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1. 顯妣 (현비) 고인과의 관계 어머니
    2. 孺人 (유인) 고인의 직위 벼슬이 없음
    3. ○○○氏 어머니의 본관, 성씨
    4. 神位 (신위) 조상의 혼을 모시는 자리

    한국에 가장 많은 본관 성씨는 김해 김씨이며, 그 다음으로는 안동 김씨, 경주 이씨, 밀양 박씨, 전주 이씨가 있습니다.

     

     

    부모님 제사 시간 언제

    살아생전 부모님께서 제사 지내는 시간을 정해 놓지 않았다면 특별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과거에는 돌아가신날 자정부터 새벽 1시에 지냈으나, 지금은 돌아가신 날 해가진 뒤 어두워지면 제사를 지냅니다.

    식구들이 모일 수 있고,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이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장만하고 제사상을 차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사 시간 정할 때 팁
    0. 부모님이 생전 정해놓은 시간
    1.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
    2. 해가진 뒤 어두워진 시간  

    가족의 상황에 맞춰서 제사 시간을 정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사 상차림 음식

    밥, 탕국, 고기, 삼색나물, 술, 과일, 전, 밤, 대추 약과 등을 올리는 것으로 간소하게 상차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제사 상차림을 간소화 되었으며, 제사 음식 주문 대행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소화하더라도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제사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