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잡는법 빈대발생 신고 및 셀프 방역

빈대가 해외에 대거 출몰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이제는 한국까지도 빈대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유입이 되었으며, 이에 빈대 잡는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빈대가 감염병을 일으키지 않아도 심하게 가렵고 퇴치가 쉽지 않은 만큼 미리 빈대 퇴치법을 알아두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흡혈하고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모기도 가려움을 유발하지만 그보다 몇 배 가려우며, 퇴치가 어렵습니다.

빈대 생기는 이유

지금 늘고 있는 빈대는 토종이 아니라 열대 빈대라고 합니다. 해외에서 유입이 되었을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한마리만 있어도 빠르게 번식하여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살충제에 내성이 있어서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빈대에 물린게 맞을까
머리가 나쁘고 혈관을 잘 찾지 못하는 빈대는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번 물어뜯습니다. 때문에 일렬로 물린 자국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빈대 잡는법 없을까

살충제 : 곤충을 잡는 방법으로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빈대는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상태로 진화하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해도 빈대 잡는 것은 어렵습니다.

규조토 가루 : 빈대에 물렸을 때의 가려움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고, 빨리 없애고 싶어서 규조토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사람에게 해롭습니다. 규폐증이라는 것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효과적인 빈대 잡는법

우선 빈대가 있을 만한 곳을 확인해 봅니다. 빈대는 침대 주변에서 많이 발견이 되며 매트리스, 프레임, 침대 헤드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침대 근처에 있는 서랍장이나 벽 틈, 콘센트 등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만약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되었다면 상당히 심각한 단계입니다.

1. 진공청소기 :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침대 매트리스, 가구, 벽의 틈새 등을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사용 후에는 빈대와 알이 들어 있을 수 있어서 내용물을 비닐봉지에 밀봉해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2. 스팀 : 빈대는 열에 약합니다. 때문에 스팀을 사용하여 잡는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스팀다리미, 스팀 청소기 등을 이용하여 고열을 분사하면 제거할 수 있으며, 알 까는 것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건조기 :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침구류, 옷을 고온 건조합니다. 빈대 5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취약하다는 것을 이용한 잡는법입니다.

살아 있는 빈대를 직접 잡아 없애고 싶다면 낮보다는 밤, 이른 새벽을 기다립니다. 빈대는 야간에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손으로 잡기 어렵기 때문에 넓은 테이프로 재빠르게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빈대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입니다.

해외 여행지에서는 매트리스에 빈대 흔적이 없는지 확인을 합니다. 서랍에 옷을 보관하지 않고, 여행 가방은 바닥이 아닌 침대나 욕조에 보관합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옷을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합니다. 물건은 비닐 봉투에 담아 살충제를 뿌린 후 2~3일 그대로 둡니다. 빈대가 있다면 휴지로 잡거나, 테이프로 눌러서 빠르게 잡습니다.

빈대발생 신고센터 문의
서울시에서는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는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보건소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빈대 출현 여부와 소독 여부를 확인 후, 보건소 방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서울시 빈대예방 및 관리안내서라고 검색하여 대처법을 확인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빈대 물렸을 때 치료방법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닦은 후, 항히스타민제 약을 바르는 것으로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긁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