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평소 빈혈수치에 대해 관심 갖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검사 결과 정상보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서둘러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빈혈수치인 헤모글로빈수치가 낮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상 빈혈수치는 여자 12g/dl 이상, 남자 13g/dl 이상입니다. 이보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빈혈로 진단되며 남녀 10g/dl 이하로 떨어지면 중증도 빈혈로 진단됩니다. 7g/dl 이하로 떨어지면 심각한 빈혈입니다.

 

반응형

 

빈혈은 어떠한 원인으로 적혈구에 포함된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는 것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은 월경으로 인한 출혈이 많을 때, 자궁질환이 있을 때 철분이 부족하여 발생하기 쉬우며 남성의 경우 출혈을 일으키는 궤양, 암 등의 질병으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신의 세포에 산소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서 두통이나 어깨 결림, 호흡곤란, 현기증 등이 발생합니다. 자신이 빈혈인지 걱정된다면 몇 가지 증상을 확인해 봅니다.

손톱을 확인합니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손톱이 붉지 않고 흰색입니다. 또한 얇고 깨지기 쉽습니다. 손톱 중앙이 움푹 들어가서 스푼 모양인 것도 빈혈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으로 손톱을 눌렀다가 떼었을 때 분홍색이 아닌 흰색일 경우 빈혈수치가 낮은 것입니다.

 

빈혈이 있다면 우선 식사를 검토합니다. 적혈구, 헤모글로빈을 생성하기 위한 철, 아연, 엽산, 비타민B12 등의 영양소를 식사를 통해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육류, 달걀 노른자, 시금치, 참깨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아연은 육류, 굴, 자연 치즈에 엽산은 해조류, 콩류에 비타민B12는 굴, 바지락, 멸치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대부분이 철분 부족을 의심하고 철분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영양을 제대로 공급했는데도 수치가 낮으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나른함 등의 빈혈 증상이 있는 분들은 흔한 증상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