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 정상수치 얼마 인가요

만성염증을 그대로 두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혹시 내 몸에도 염증이 많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혈액검사를 받고 CRP 수치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CRP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만약 정상수치보다 높아지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CRP는 신체 내에 염증이 생겼을 때 혈액에 증가하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CRP 정상수치 보다 높다는 것은 몸에 염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RP 수치만으로 어떤 장기에 염증이 생겼는지 알 수는 없지만 병태를 추이 하는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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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의 CRP 정상수치는 약 0.5~1.0mg/L 입니다. 나이에 따라 약간 증가하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수치가 높습니다. 정상수치보다 증가하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1~3mg/L 이면 약간 위험한 상태, 3mg/L 이상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CRP 염증수치가 높을 때 의심 질병으로는 결핵 등의 만성 감염증, 류마티스 관절염, 심근경색, 간경변, 악성 종양, 열상, 외상 등이 있습니다.

 

• 0.4 ~ 0.9mg/dL : 감기, 아토피성 피부염
• 1.0 ~ 2.0mg/dL : 고열, 바이러스 감염, 심한 화상
• 2.0 ~ 15.0 mg/dL : 당뇨, 세균 감염, 심한 외상
• 15.0 ~ 20.0 mg/dL : 류마티스 관절염, 폐렴, 악성 림프종

 

hs-crp 정상수치 보다 높으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조직의 괴사가 있으며 이로 인해 CRP가 상승하게 됩니다.

 

 

CRP 정상수치 낮추는 방법은

식사 요법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나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 등을 즐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청소하고 혈류를 좋게 하며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안토시아닌이 든 블루베리, 적양배추, 폴리페놀이 든 녹차, 커큐민이 든 강황 등을 골고루 챙겨 먹습니다.

반대로 염증을 유발하는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흡연 중인 사람은 금연을 목표로 합니다.

 

적당한 운동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염증을 유발하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비만을 예방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 증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CRP 정상수치에 도움 되는 것은 물론 뼈 건강, 정신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습관처럼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원인 되는 것을 멀리하거나 기분 전환에 도움되는 취미 생활을 만들면 좋습니다. 특별한 취미가 없다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나오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스트레스와 맞설 수 있게 해 줍니다.

혈액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생활 습관 개선으로 관리하는 것 외에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