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정상 혈압수치 관리 비법

60대가 되어서도 젊고 활기차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혈압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정상 혈압수치보다 낮거나 높을 경우 실신, 피로,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늦기 전에 60대 정상 혈압수치를 알아두고 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혈압은 우리 몸의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 중 하나로 혈압을 알면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혈압수치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확인하여 질병의 진행,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반응형

 

30대, 40대, 50대, 60대 정상 혈압수치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고 심장 기능이 약해지며 혈액의 점도가 증가해서 젊었을 때보다 혈압이 높게 나옵니다.

 

• 30대 : 남자 122/77mmHg , 여자 112/70mmHg
• 40대 : 남자 123/78mmHg , 여자 116/72mmHg
• 50대 : 남자 123/78mmHg , 여자 118/73mmHg
• 60대 : 남자 125/76mmHg , 여자 123/74mmHg
• 70대 : 남자 126/75mmHg , 여자 125/74mmHg

 

젊었을 때는 120/80mmHg 정상이었던 사람도 60대가 되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보다 조금 높아졌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60대 정상 혈압수치를 넘은 고혈압 전단계 거나 140/90mmHg 이상의 고혈압은 수치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60대 적정 혈압은 남자 125/76mmHg , 여자 123/74mmHg 이며, 이보다 높은 분들은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60대 고혈압 주의

60세 이상의 성인 70%는 고혈압이며(140/90mmHg 이상),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60대 이상의 가족, 지인이 있는 분들이라면 혈압으로 쓰러졌거나 입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모님 친구분도 고혈압이었는데 무리하게 아침 등산을 하다가 쓰러지셨고 이로 인해 크게 다치셨다고 합니다.

60세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방법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류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단, 운동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부터 무리한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 혈압이 급상승해서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의 경우 아침에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능하면 오후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중간중간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사 : 60대 혈압을 정상수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과일, 채소, 해조류, 콩류, 통곡물을 자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밀, 통곡물, 삶은 계란, 야채 샐러드, 과일, 견과류, 닭가슴살,  그릭 요거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식단을 짜면 좋습니다.

금연 절주하기 : 60대 정상 혈압수치보다 높게 나온 분들이라면 금연, 절주를 해야 합니다. 둘 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폐와 간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은 심부전,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며 가족들의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이라는 것이 활발해지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오르게 됩니다. TV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올라 쓰러지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은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족욕, 반신욕, 운동, 휴식, 음악감상 등이 도움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받기 : 자신이 정상 혈압수치보다 낮은지 높은 지를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또는 집에서 혈압을 측정해봐야 합니다. 측정 결과 정상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음식, 운동 관리가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효과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진받아야 합니다. 혈압 조절 상태에 따라 약물 종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대 이상이 되면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식단과 체중을 관리하고, 매일 운동하고 금연, 절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압을 잘 관리하면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과 같은 무서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혈압을 잘 관리하고 제2의 청춘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