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종류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를 신경 써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음식이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아두고 지켜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대장내시경 3일 전 먹어도 되는음식부터 2일 전 하루 전에 먹어도 되는 것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많은 경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대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로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 부터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정확한 결과 확인을 위해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과 안 되는음식을 알아두고 이를 잘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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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3일 전)
3일 전까지는 잡곡이나 현미밥, 김치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와 비슷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위, 딸기, 수박, 참외, 포도 같은 씨가 있는 과일은 피해야 합니다. 씨앗에 대장에 남아서 정확한 검사가 힘들어집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2일 전)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 참치캔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서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다만 잡곡밥, 콩나물, 김치, 김, 다시마, 양배추, 시금치 등 먹으면 안되는음식 종류가 많아집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가 느리고 장에 오래 남아서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음식 (하루 전)
검사 전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줄어듭니다. 식사 시간도 지켜야 하며 약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지칠 수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 음식은 흰밥과 흰죽, 카스테라, 건더기가 없는 국물입니다. 죽을 먹을 때는 반찬 없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어야 합니다.

저는 아침 대장내시경 검사를 예약했기에 미리 죽을 끓여 아침, 점심으로 먹고 저녁은 금식을 했습니다. 약도 잘 챙겨 먹어서 노란색 물이 나오는 것까지 확인을 했다면 검사 준비가 잘 된 것입니다.

검사 후에도 먹는 음식을 신경 써야 합니다. 용종을 제거한 분은 당일은 금식이나 죽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은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부터 신경을 써야 하고 약 복용도 힘들지만 자주 받는 검사가 아닌 만큼 주의사항을 지켜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