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쉬는 원인 쉰목소리 치료

목이 쉬어서 쉰목소리가 나왔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목이 쉬는 원인으로는 큰 소리를 내거나, 장시간 말을 하거나, 감기에 걸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목이 쉬는 이유는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왜 쉰목소리가 나오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갑자기 쉰목소리가 나는 이유

목소리 과다 사용 :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는 교사와 가수, 배우는 성대가 가지고 있는 허용범위를 넘어 목을 사용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쉰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몇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른 후 또는 야구 경기장에서 몇 시간 동안 응원을 한 후 다음날 목이 쉬는 경험을 한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목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성대가 붓고 염증이 생겨서 목이 쉬게 됩니다.

 

 

목이 쉬는 원인이 과다 사용 때문이라면 아래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큰 소리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삼갑니다.
•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 물을 자주 마셔서 목구멍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목에 도움되는 차나 음식을 섭취합니다.

 

보통 1주일 안에 증상이 개선되는데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쉬는 원인 질환

감기 : 감기 걸렸을 때 목을 많이 사용하면 성대가 붓고 염증이 생겨서 목소리가 쉬게 됩니다. 감기로 인해 후두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후두염이 생기면 목소리가 쉬고,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대결절 :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여 성대 표면에 작은 혹이 생긴 질환이 성대결절입니다. 성대는 목소리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라서 성대결절이 생기면 목이 쉬는 것 외에 고음이나 큰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집니다.

쉰목소리 원인이 성대결절이라면 약물,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말을 할 때 큰 목소리를 내지 않게 주의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마비 :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에 문제가 생면 목소리가 쉬게 됩니다. 또한 성대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음식을 씹어 삼키지 힘들어집니다. 이는 뇌졸중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이나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어서 서둘러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 받아야 합니다.

 

후두암 : 후두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이 쉰목소리 원인이 됩니다. 후두암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14배 높습니다. 음주를 함께 하면 20배 높아집니다.

후두의 성문부에 발생하는 성문암일 경우 초기 단계에서 쉰목소리가 납니다. 기침, 가래, 목통증, 삼키기 어려움 등도 발생하니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진료받도록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절주, 만성 후두염 치료, 정기 검진 하기가 있습니다.

 

심인성 발성 장애 :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발성 장애로 발성기관이나 뇌에 이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쉰목소리가 나옵니다. 스트레스,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성 치료 외에 심리 치료도 필요합니다.

 

쉰목소리 이유는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부터 질병까지 다양합니다. 흔히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쉰목소리가 나면 휴식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목소리 과다사용 하지 않기
• 물을 자주 마시기
• 흡연을 피하기
• 절주, 금주하기
• 스트레스 줄이기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쉰목소리 원인으로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질병일 경우에는 서둘러 치료해야 목소리를 유지하고,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