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및 원인 예방법까지 알아보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증상이 있어서 불안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정상과 다르게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한 것은 부정맥 증상이며, 이를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두고 예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부정맥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한 질병처럼 느껴지는데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란

심장 박동이 정상 리듬을 벗어나서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 심장 박동은 1분당 60~80회 정도인데 부정맥인 경우 60회 미만으로 느려지거나 100 이상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심장 박동이 1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려지는 것을 서맥, 심장 박동이 1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것을 빈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 확인 방법

혹시 내가 부정맥은 아닐까 걱정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정맥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맥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손목 안쪽에 맥박이 뛰는 곳에 손가락을 놓습니다. 그리고 맥박이 느껴질 수 있게 가볍게 누른 후 1분당 맥박수를 확인합니다. 60~100회이면 정상입니다.

 

불규칙한 맥박 외에도 부정맥 증상으로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

두근거림 : 운동하거나 흥분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듭니다.

 

어지러움 또는 실신 :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면 뇌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여 어지럽고 심하면 실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 : 뇌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할 경우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몸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못할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흉통 :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갑자기 어지럽고 가슴통증이 느껴지며, 호흡곤란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부정맥 원인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부정맥 또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 : 가장 흔한 부정맥 원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자신의 건상 상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 : 나이가 들면 심장이 약해지고 부정맥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전 : 가족력이 있다면 부정맥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집안에 부정맥 환자가 있다면 건강을 보다 신경써야 합니다.

생활 습관 : 과음, 흡연,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만 등은 부정맥 원인이 됩니다.

 

부정맥 원인을 알았다면 원인별 예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부정맥 예방법

1. 질병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2.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3. 혈당 수치를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4. 금연을 합니다.
5.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6. 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7. 스트레스와 피로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8.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습니다.
9. 건강한 식사를 합니다.

부정맥으로 인한 합병증

심장 박동이 조금 불규칙하다고 해서 문제가 될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아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뇌졸중 : 심방세동으로 인해 혈전이 생기고, 혈전이 뇌로 이동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유발됩니다.

심부전 :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하지 못해 심부전으로 이어지면 피로, 숨가쁨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치매 : 뇌로가는 혈류 공급이 줄면 뇌세포에 충분한 산소,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치매 위험이 커집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묘한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조치해야 합니다. 부정맥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