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수확시기 올바른 보관방법

과일은 제철 수확시기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무화과 또한 제철에 먹어야 더 달고 맛이 좋은데요. 풍부한 영양과 낮은 칼로리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무화과 수확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제철 이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화과 보관방법은 없을까요.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무화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화과란 꽃이 열매가 된 것으로 타원형의 보라색을 띠는 과일입니다. 맛은 달고 식감은 부드러운데 씨앗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독특합니다. 무화과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으며, 무화과 수확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화과는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맛볼 수 있는 과일로, 정확한 수확시기는 품종, 재배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빠른 곳은 7월부터 수확을 하는데 일반적인 수확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화과 수확시기 : 8월 ~ 10월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하는 무화과는 9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9월이 되면 대부분의 품종이 충분히 익어서 단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무화과 수확시기 별 맛 비교

• 8월 : 아직 덜 익은 경우도 있으며,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 9월 : 무화과가 제대로 익어서 단맛과 향이 풍부해지는 시기입니다.
  
  
• 10월 : 9월 보다는 단맛이 덜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달콤하고 맛있는 무화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철 무화과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화과 효능

1. 면역력 강화 : 비타민이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심혈관 건강 : 나이가 들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무화과에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혈당 관리 : 무화과는 GI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도 적당량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노화 방지 :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와 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5. 소화 개선 : 식이섬유가 변비를 예방해 주고, 피신 효소가 소화를 촉진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래먹는 무화과 보관방법

무화과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러워 상하기 쉬운 과일이라서 보관방법을 신경 써야 합니다. 구매할 때부터 표면에 상처가 없고 덜 익은 것을 사는 것이 좋으며, 상온 보관이 아닌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 냉장 보관방법
1. 신문지,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쌉니다.
2. 지퍼백에 담아 밀봉합니다.
3.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4. 4~5일 안에 먹습니다.

종종 무화과를 냉장 보관한 것을 깜빡하여 지나치게 익어서 못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양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당장 먹을 것만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 냉동 보관방법
1. 흐르는 물로 살살 씻습니다.
2.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3. 원하는 크기로 먹기 좋게 자릅니다.
(통째로 1개씩 랩으로 싸서 보관해도 됩니다.)
4. 지퍼백에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합니다.
5.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보관한 무화과는 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베이킹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우유와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팁 : 무화과는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하지만 쓴맛이 납니다. 때문에 쓴맛을 꺼려하는 분들은 무화과 껍질을 제거 후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은 무화과 꼭지 부분을 꺾어서 천천히 벗기면 됩니다.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그 맛과 영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무화과도 제철인 가을에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니 신선한 생무화과를 충분히 즐기시고, 남은 것은 냉동보관하여 다양하게 활용해서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