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우유 멸균우유 유통기한 얼마나 차이날까

일반우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멸균우유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멸균우유를 마셔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일반우유 멸균우유 유통기한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평소 먹는 일반우유는 물론 멸균우유 유통기한과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유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반우유가 아닌 해외 멸균우유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 유통기한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유는 7일 정도로 짧지만, 멸균우유는 몇 개월에서 1년까지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멸균우유 유통기한이 긴 이유가 있을까요. 일반우유는 75~90℃에서 15~20초 동안 가열하여 유해균을 살균하며, 멸균우유는 130~150℃에서 3~5초 동안 가열하여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킵니다.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때문에,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유통기한이 깁니다.

 

우리나라는 2023년 1월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유는 2031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구분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우유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2주 정도

▶ 개봉할 경우 냉장보관 3일 안에 섭취

일반우유 소비기한
▶ 미개봉 상태로 냉장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45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오래된 우유의 경우 섭취하기 전에 색상, 냄새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변질된 것 같다면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잘못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멸균우유 유통기한
국내산 멸균우유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12주 (3개월) 입니다. 유통기한이 일반우유보다 길지만 개봉을 하면 세균이 번식하여 변질될 수 있으므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 멸균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6개월, 1년으로 긴 것도 있습니다. 구입을 하면 제조일이나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드시면 됩니다. 보통 수입우유는 일, 월, 년도 순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 보관법

일반우유의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하지만 멸균우유는 상온보관이 가능합니다. 물론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해야 하지만, 일반우유보다는 조금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것은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저렴한 해외 멸균우유를 많이 구입했을 경우에도 상온보관할 수 있어서 냉장고 자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통기한 지난 멸균우유
멸균우유 소비기한(유통기한)이 넉넉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대량 구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멸균우유 1000ml를 대량으로 구입하면 다 마시지 못한 상태에서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는데 유통기한 지난 것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한 우유는 냄새, 색상이 이상하고 가스가 발생하여 종이팩이 팽창해 있습니다. 상한 것을 섭취하면 식중독으로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버리도록 합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 맛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은 일반 우유입니다. 차이가 없다고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일반우유의 맛이 익숙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르고, 제품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맛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렴하고 보관이 쉽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멸균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