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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원인을 알자건강 정보 2024. 6. 4. 14:04반응형
코점막은 예민해서 약간의 자극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로 질병이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코피가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진찰을 받고 코피가 나는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코피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 코파는 습관이 있습니다. 코를 자주 파면 코점막이 자극되어 혈관이 손상되고 코피가 나오게 됩니다. 코점막은 혈관이 풍부하고 매우 민감한 조직이라서 무리하게 코를 파지 않아야 합니다.코를 파는 습관 외에도 코피가 나는 이유로 코를 지나치게 세게 자주 푸는 습관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을 앓고 있을 경우 코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이 약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코를 세게 풀면 혈관이 터져서 코피가 나오게 됩니다.
잘못된 습관이 아닌 외상으로 인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를 세게 부딪치거나 공이나 물체에 맞아 코에 충격을 받으면 코피가 나게 됩니다. 이 경우 서둘러 병원을 찾아 검사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질병은 아닐까
질병으로 인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질환, 심혈관 질환 또는 간이나 신장 질환으로 인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백혈병
TV 드라마에서 많이 다룬 질병 중 하나입니다. 증상으로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쉽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코피를 많이 흘린다고 해서 반드시 백혈병은 아니기 때문에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우병
혈액을 응고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응고 인자가 부족하여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벼운 상처에도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코피도 자주 발생합니다.
고혈압
혈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혈관이 약해지며, 이로 인해 많은 혈관이 있는 코점막이 약해지고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혈압 환자가 자주 코피를 흘리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코피를 전혀 경험하지 않습니다.
간질환
간이 안 좋으면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멍이 들거나 코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응고 인자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혈액 응고 인자는 상처가 생겼을 때 혈액을 응고시켜 멈추게 하는 단백질입니다.
신장질환
드물지만 신장질환으로 인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응고 인자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 신장 질환은 고혈압을 유발하며, 고혈압은 혈관을 약화시켜 코피를 유발합니다.
오슬러병
유전적으로 혈관이 약해 다양한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강암
코 안쪽에 발생하는 암으로, 암의 위치나 크기, 유형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것이 질병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서둘러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약물이나 영양소 부족 등이 코피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K가 부족할 경우 코피가 쉽게 나고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코피 날때 대처법
1. 앉아서 고개를 앞으로 숙입니다. 뒤로 젖히는 분들이 있는데 혈액이 기도로 넘어가서 오히려 위험합니다.
2.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양쪽 콧볼을 5~10분 동안 꽉 누릅니다. 휴지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혈관을 자극하고 지혈을 방해할 수 있으며, 휴지에 묻은 세균이 혈관 상처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3. 지혈 후 30분은 머리를 숙이는 동작을 삼가고, 코를 파지 않고, 흡연하지 않아야 합니다.
코피가 멈추지 않을때 대처법
대부분 10분 정도 콧볼을 누르고 있으면 지혈이 됩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지혈되지 않고 있거나,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외상을 입은 후에 코피가 날 때, 어지럽고,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될 때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코피 예방하기
- 코를 무리하게 파지 않습니다.
-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코점막을 보호합니다.
- 비염이 있다면 치료를 받습니다.
- 담배 연기를 피합니다.
- 충분히 수분을 섭취합니다.
- 건강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 피로,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 약물 복용을 주의합니다.
질병이 아닌 잘못된 습관으로 코피가 날 경우 위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코피를 흔하고 가벼운 증상이라고 여기고 넘기는 분들도 있는데 자주 발생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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