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비립종 생기는 이유 증상

많은 분들이 얼굴에 뭔가 생기면 여드름으로 생각하는데 여드름이 아닌 비립종일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작은 흰색 알갱이처럼 생긴 것을 말하는데 여드름과 비립종 생기는 이유가 다르며 증상도 다릅니다. 비립종 제거를 위해서는 무슨 질환인지부터 파악해야 하며,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치료를 잘해야 합니다.

 

얼굴 비립종이란
1~2mm 정도 되는 흰색 알갱이처럼 보이는 피부 병변입니다. 주로 눈가에 많이 발생하는데 만지면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비립종 증상을 좁쌀 여드름과 헷갈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비립종 증상인지 좁쌀 여드름인지 헷갈린다면 아래 증상과 생기는 이유 등을 확인하고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립종 증상

• 1~2mm 정도 되는 작고 하얀 돌기이다.
• 염증이나 통증이 없다.
• 손으로 만지면 딱딱한 느낌이 든다.
• 여드름처럼 짜도 내용물이 안 나온다.
• 눈가에 많이 나타난다.
• 통증이 없다.

 

여드름 증상

•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 염증으로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 짜면 고름이 나온다.
• 이마, 볼, 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
• 통증이 있다.

 

저는 처음 비립종이 생겼을 때 여드름으로 착각하고 소독바늘로 찔러서 압출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압출이 되지 않고 짜도 그대로라서 비립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립종 생기는 이유

정확하게 밝혀진 이유는 없지만 피지선이나 유전, 피부 자극, 호르몬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할 위험이 높고, 가족력이 있어서 가족 중에 비립종이 있을 경우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과도한 피지 : 얼굴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모공이 막혀서 비립종이 생기게 됩니다.

각질 : 피부에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을 경우에도 비립종이 생깁니다.

유전 : 가족중에 비립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비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부자극 : 자외선이나 화장품 등의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도 비립종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눈가 주름이 신경 쓰인다는 이유로 화장품을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모공을 막으며 노폐물이 뭉쳐져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비립종 생기않게 하려면

우선 스킨케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안을 할 때는 부드러운 거품을 사용하여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할 때도 톡톡 두드리듯이 케어합니다. 세안 후 사용하는 화장품의 경우 유분이 많은 제품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피부 턴오버주기가 흐트러지면 각질이 쌓이고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자극이 적은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쌓인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은 비립종 증상 예방은 물론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강한 데미지를 주고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는 자외선 차단제, 양산,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방지해야 합니다.

 

 

비립종 제거

피부에 생기는 것이라서 피부과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압출을 하여 치료를 하는데 작게 구멍을 내어 흰색 작은 덩어리를 빼냅니다. 집에서 비립종 제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눈가에 생긴 것을 건드리다가 다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압출이 잘 되지 않습니다. 여드름 제거와 비슷하겠지 생각했는데 비립종을 압출이 쉽지 않습니다.

압출하는 방법 외에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립종이 깊은 부위에 있을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비립종 증상으로 통증이 없고 건강에도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미용적으로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흉터를 남기지 않고 제거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