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금식시간 지켜요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금식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음식물이 남아 정확한 검사를 방해하기 때문인데 구체적인 위내시경 금식시간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예정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귀찮아도 금식시간을 지켜 검사를 받는 이유를 알아두세요. 위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이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소화불량과 비슷하여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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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90%가 넘지만 말기가 되면 10%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금식시간을 잘 지켜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만 40세 이상 국민에게 2년 마다 위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위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는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아침에 검사를 하기 때문에 전날 저녁 7시까지 음식 섭취를 끝내야 합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을 8시간 ~ 12시간으로 정하는 것은 검사 시 음식물이 남으면 정확히 진단 내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벽의 색깔에 이상은 없는지 염증은 없는지 제대로 확인하려면 최소 8시간 이상은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시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섭취 음식 종류를 신경써야 하는데요. 소화가 잘 안 되는 육류, 기름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 물은 섭취해도 될까요. 물은 자기 전에 1잔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검사 당일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끝낸 뒤에는 바로 식사를 하지 않고 1~2시간 뒤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위내시경 후에는 음식의 종류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8시간이 넘는 위내시경 금식시간을 갖은 후 처음 섭취하는 것이라서 위에 부담되지 않는 것으로 드셔야 합니다. 맵고, 짜고, 기름지고 신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을 하고 마음대로 먹지 못하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가 귀찮고 꺼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검사로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