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가 생기는 원인 대처법

감기에 걸린 걸까 가래가 생기면 흔히 호흡기 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이 감기라면 1주 정도면 증상이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색깔이거나 가래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서둘러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 가래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어서 서둘러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래는 정확히 말해 기도의 점막에서 만들어지는 분비물이며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10~20cc 정도 분비되고 있습니다. 다만 무의식적으로 삼키고 숨쉴 때 증발하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질병에 걸리면 양이 증가하고 색깔에 변화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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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은 가래가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를 몸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점막에서 점액이 분비되고 가래가 나옵니다. 감기의 경우 1주일 정도면 자연 치유되며 2주 이상 치유되지 않을 때는 진찰받아야 합니다.

부비동염으로 인한 가래입니다.
코막힘이 있으면서 가래가 생기는 원인으로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이라고도 하는데 세균 감염으로 코 안쪽 부비강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고름 같은 노란색 콧물이 나오며 코가 뒤로 넘어가면서 노란색 또는 녹색 가래도 많이 나옵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가래입니다.
장기간 흡연을 하는 경우 기관지 점막이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가 발병합니다. 증상은 마른 기침, 호흡곤란, 가래가 발생하며 이는 천식, 폐렴과 비슷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검사받아야 합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 천식이 있습니다.
공기의 통로인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어떠한 자극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숨이 차는 증상이 있고 증상이 밤과 새벽에 심해지는 것 같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폐렴으로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폐포에 세균,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기침, 가래, 고열, 흉통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와 비슷한 것 같지만 38도의 발열이 지속되며 오한, 전신 권태감이 동반됩니다. 감기는 상기도에 염증이 생긴 것이지만 폐렴은 폐포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염증 부위도 다릅니다.

노인의 경우 폐렴으로 위독해질 수 있어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키워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섞인 가래가 생기는 원인으로 폐암이 있습니다.
폐암 역시 다른 암처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기침이나 가래, 쉰 목소리는 일반 감기 증상과 같아서 무시하게 되는데 진행이 되면 기침, 가래가 심해지고, 호흡곤란,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옵니다.

 

가래를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생기는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가래는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생기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라면 귀가 후 먼지를 털어내고 얼굴, 손, 발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감기가 원인이라면 휴식과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키우고 적절한 약을 복용합니다. 흡연으로 인한 가래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질환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금연입니다.
 

실내 습도를 조절합니다. 기관지가 건조하면 가래를 배출하기 힘들어집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게 방을 가습하고 물을 마시는 것으로 가래를 배출하기 쉬워집니다. 도라지차나 배즙, 생강차 등을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지고 염증도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스크를 잘 착용합니다.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가래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목이 건조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래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생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폐렴일 수도 있습니다. 피가 섞여 나올 경우 결핵이나 폐암 일 수도 있어서 원인을 스스로 단정 짓기보다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