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를 멎게 하려면 알아두세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설사를 하거나 지나치게 자주 설사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설사를 멎게 하려면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집니다. 설사 증상은 상당히 괴로운 만큼 멎게 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지 어떤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인데요. 급성 설사의 경우 병원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오염되고 상한 음식을 먹어서 설사를 하는 것으로 대부분 일주일 안에 회복됩니다.

억지로 설사를 멎게 하려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탈수를 방지하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변으로 독소, 세균 등이 배출되고 있는 것이라서 지사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열이 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반응형

 

특정 음식 섭취 후에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인한 설사를 멎게 하려면 해당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 우유
유당불내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유에는 유당이 들어 있으며 이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분들은 우유를 마신 후 배탈, 복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유만 먹으면 배가 부글부글하고 설사를 하는 분들은 두유로 대체하거나 아몬드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외에도 지나치게 기름지고 찬 음식, 알코올을 섭취 후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원인이 되는 설사를 멎게 하려면 해당 음식을 제한하거나 줄여야 합니다.

배탈로 인한 설사에 좋은 음식으로는 흰죽, 매실, 바나나, 감자가 있습니다. 감도 좋은 음식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설사를 멎게 하려면 원인 질병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가 나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수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설사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일 경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나오며 갑상선기능항진증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한 설사를 멎게하려면 자극이 되는 음식을 피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 등의 유제품, 기름진 것, 차가운 것, 매운 것, 알코올 등의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먹었을 때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 음식을 따로 체크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설사가 잦고 반복됩니다. 혈변이나 잔변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되며 이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알코올이나 커피 등은 삼가는 것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됩니다.

설사는 참기 어렵고 괴로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급성감염으로 인한 것이라면 자연치료할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 후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