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초기증상 관리법

손바닥에 이유 모를 물집이 생겼는데 가렵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한포진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매년 여름 한포진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바로 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한포진이란 어떤 질환인지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질환이라서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포진은 어떤 질환인가요. 손과 발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손가락 옆쪽으로 많이 생기며 처음에는 한개 두 개 정도이지만 어느새 늘어나고 서로 합쳐져서 크기가 커집니다. 저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오른쪽 손가락에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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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발병 원인이 있나요.
뚜렷한 이유 없습니다. 주로 여름에 많이 나타나는데 땀, 열, 습기가 하포진 발생에 영향을 끼칩니다. 제 경우에도 고온 다습한 6월 말부터 한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나며 여름이 되면 더 심해집니다. 때문에 한포진이 심해지는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을 좋아합니다.
 
물이나 세제, 샴푸, 비누에 노출되면 한포진 초기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에 노출될 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설거지나 머리를 감을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손에 땀이 많은 경우에도 땀과 잡균의 영향으로 한포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피부의 보호막인 피부 장벽 기능을 약해지게 만듭니다.

여름에는 기온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땀도 많이 흘리고 맨손으로 물이나 세제 등을 만지기 때문에 한포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부습진 아닐까요.
한포진 초기증상과 주부습진 증상을 헷갈릴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각질이 벗겨지는 것은 같지만 한포진은 작고 투명한 물집(수포)들이 생기고 수포가 사라지면서 각질이 벗겨집니다.

 

한포진 초기증상인가요.
초기에는 작고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저는 물집이 생기기 전에 손가락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이나 당기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손가락 끝, 손톱 주변, 손가락 안쪽 피부에 1~2mm의 작은 물집이 생기며 가렵습니다. 서둘러 약을 바르면 사라지지만 무시하고 방치하면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물집이 뭉쳐서 커지게 됩니다.

초기증상을 방치하거나 스스로 물집을 터트리지 않아야 합니다. 상처가 생긴 부위에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이차 감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을 때는 물, 세제 등 손에 자극이 되는 것을 피하고 바르는 약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으면서 피부 각질이 벗겨지면서 치료됩니다.

 

한포진 관리법 치료법
물, 땀, 세제, 자극적인 물질이 손에 닿지 않게 하고 손에 닿았다면 서둘러 씻어낸 후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하고 보습제까지 발라야 합니다. 번거롭지만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입니다.

면장갑을 착용합니다. 설거지를 하거나 손에 땀이 나는 작업을 할 때는 면장갑을 안에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사용한 장갑은 세탁하여 건조한 후 사용합니다.

 

먹는약, 바르는약 사용
초기증상일 경우 조심하고 약을 바르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수포가 커지고 가려움도 심해지며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뜯다가 출혈이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을 사용하고 생활습관을 조심하면 낫습니다.

한포진이 처음 생겼을 때 혹시 가족에게 옮기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한포진 전염성은 없습니다. 무좀처럼 전염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여름이 많이 남았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시고 한포진 예방 습관을 잘 지켜서 올해는 덜 힘들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