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

집집마다 배추김치 담그는법이 조금씩 다르고 배추김치 맛도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집 배추김치가 가장 맛있어라는 분들도 있고 우리집보다는 남의집 김치가 더 맛있다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른집보다 시원하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우리집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집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으로 중요한 것은 재료입니다. 국내산을 사용하고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직접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배추 절이기
배추를 절이는 소금은 몇 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간수가 잘 빠지면 쓴맛이 없고 감칠맛,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소금물은 물 10: 소금 1의 비율이 적당하며 대충 30리터에 소금 3kg을 녹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소금물에 담갔다가 대야에 차곡차곡 쌓습니다. 이때 줄기 부분에 소금을 한주먹씩 올려야 줄기도 잘 절여집니다. 시간이 된다면 2~3시간마다 배추의 위치를 바꿔주고 총 12시간 정도를 절입니다. 두꺼운 하얀 부분이 부드럽게 구부려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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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만들기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으로 양념이 중요합니다. 육수를 만들고 찹쌀풀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젓갈, 생선, 과일, 해초를 넣어 배추김치를 담그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넣지 않습니다.

 

우리집 배추김치가 맛있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은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찹쌀풀을 넣으면 금방 익어서 오래 먹지 못하며, 젓갈, 생선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비리고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집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 간단한 양념
청양 고춧가루, 일반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간마늘, 간생강, 무채 많이, 청갓, 홍갓, 쪽파, 대파, 미원이 필요합니다.

무채를 많이 넣어서 시원한 맛이 나며 미원은 살짝 넣으면 감칠맛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 재료를 넣지 않아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은 물론 오래 두고 먹어도 쿰쿰하거나 쉰 맛이 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법도 다릅니다. 오래 두고 먹고 싶을 경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많은 재료를 추가하기보다 기본에 충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