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 혈압정상수치 기준

부모님이 고혈압이시거나 자신의 나이가 40대가 되면 혈압정상수치인지 궁금해집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나이별 혈압정상수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정상보다 높을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을 복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혈압수치가 중요한 이유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에 무리가 가고 손상되어 뇌졸중, 심장병, 신장병 같은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나이별 혈압정상수치에 관심 갖고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정상 혈압수치는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보통 나이가 증가할수록 혈압의 평균 수치도 상승합니다.

 

• 30대 : 남성 119.5/79.1mmHg 여성 110.8/71.5mmHg
• 40대 : 남성 128.3/83.9mmHg 여성 118.4/76.0mmHg
• 50대 : 남성 133.4/86.4mmHg 여성 125.1/79.0mmHg
• 60대 : 남성 138.2/85.0mmHg 여성 134.7/81.1mmHg
• 70대 : 남성 140.9/80.3mmHg 여성 138.4/78.0mmHg

 

20~30대보다는 40대 혈압이 높습니다. 직장,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의 나쁜 생활습관, 혈관의 탄력 저하 등이 원인입니다. 40대 정상 혈압수치보다 높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가 되면 특히 남성에게 고혈압이 많이 발생합니다. 역시 노화와 흡연,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영향입니다.
 
60대 70대가 되면 남녀 모두 정상혈압수치 보다 높아집니다. 혈관이 노화되고 탄력이 저하되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60대는 흡연, 음주, 비만, 스트레스 등 위험 요인에도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혈압정상수치로 낮추기 어렵습니다.

60대 70대 혈압의 특징으로 최고혈압이 높고 최저혈압이 낮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서 혈관이 노화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한 동맥경화는 고혈압을 초래하고, 고혈압 자체가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정상수치보다 높은 사람은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고혈압 기준

•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
•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

 

나이별 혈압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이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생활습관 개선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관리하는 방법

1. 식생활 개선하기
나이별 혈압을 올리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짜게 먹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짜게 먹으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수분을 흡수하고, 수분이 흡수되면 혈액량이 증가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6g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산소 운동하기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압정상수치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심박수를 늘리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의 운동을 30분 정도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정체중 유지하기
비만을 원인으로 한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어 혈압을 상승시키며, 심장병, 뇌졸중 같은 질병의 위험도 높입니다.

우선, 자신의 BMI를 확인 후 정상보다 높게 나왔을 경우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소비 칼로리를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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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생활습관 검토하기
금연, 음주로 인해 나이별 혈압정상수치보다 높은 분들이 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며, 혈류를 나쁘게 만들고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고혈압인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측정했을 때 정상 혈압수치였어도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혈압은 노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혈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