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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별 혈당 정상수치 공복, 식후 수치 얼마
    건강 정보 2023. 8.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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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은 식습관, 운동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나이별 혈당 정상수치도 다릅니다. 정상수치보다 높을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혈당 수치를 파악하고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혈당이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하지만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력을 잃거나 족부 괴사, 중풍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혈당 수치를 파악하고 정상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혈당은 크게 공복, 식후로 나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것이 공복 혈당이며, 식사 한 후 2시간 뒤에 측정하는 것이 식후 혈당입니다.

    공복 혈당 수치
    80~90mg/dL가 일반적이며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100~125mg/dL 에 해당되면 당뇨 예비군에 속하게 되며 126mg/dL 이상이 되면 당뇨로 진단 내려집니다.

    식후 혈당 수치
    140mg/dL 미만이 일반적이며 140 ~ 199mg/dL에 해당되면 당뇨 예비군입니다. 200mg/dl 이상은 당뇨로 진단 내려지며 식이, 운동, 약물 요법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나이별 혈당 정상수치

    • 10~19세: 공복 100mg/dL 미만, 식후 140mg/dL 미만
    • 20~39세: 공복 100mg/dL 미만, 식후 140mg/dL 미만
    • 40~59세: 공복 110mg/dL 미만, 식후 150mg/dL 미만
    • 60~79세: 공복 110mg/dL 미만, 식후 160mg/dL 미만

     

    나이가 들면서 혈당 정상수치가 다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하여 인슐린의 민감도가 감소하고, 대사 활동이 변해서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1. 인슐린 감수성 저하 :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주는데, 나이가 들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서 혈액에 많이 남게 되고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2. 신진대사 저하 : 나이가 들어서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이 저하되면 혈액 속에 포도다이 남게 되고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3. 근육량 감소 : 나이가 들면 근육량도 줄어들며, 포도당을 소비하는 근육이 줄면 혈당수치가 젊었을 때보다는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별 혈당 정상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40대 이후로 조심해야 합니다.

     

     

    혈당 정상수치 유지하는 방법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 탄수화물은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며, 식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인 흰 빵, 흰쌀, 설탕, 과자 등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잡곡, 통곡물을 섭취합니다.

    채소 섭취 늘리기 : 채소에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섭취하기 : 단백질은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 조절이 잘 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고 약해지기 때문에 단백질을 잘 챙겨야 합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인슐린의 민감성을 높일 수 있고, 포도당을 소비하는 근육도 늘릴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여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을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 몸을 치유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전문의와 상담하기 : 당뇨 수치에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혈당을 관리하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의사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식단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당뇨 의심 증상이 있거나,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은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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