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냉장 냉동 보관기간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보관법을 주의해야 하는데 바나나 같은 과일도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냉장, 냉동할 경우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바나나의 효능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이로 인해 몸에서 칼륨이나 비타민이 줄고 근육 경련이나 피로, 부정맥, 열사병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며 이는 신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데 도움 됩니다.

비타민B, C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 되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에 도움 되는 트립토판 등도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바나나를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적합한 온도는
바나나 보관에 최적인 온도는 15~20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너무 빨리 후숙 되어 검은 반점이 생기기 쉽습니다. 과하게 후숙 되어 식감이 너무 물러지는 것이 싫은 분들은 바나나 냉장 보관법을 추천합니다.

 

 

바나나 냉장 보관법

1. 상온에서 원하는 정도로 후숙을 합니다.
2. 오래 먹기 위해 1개씩 따로 분리합니다.
3. 바나나 꼭지 부분을 자릅니다.
4. 랩으로 하나씩 감싸거나 봉지에 하나씩 담습니다.
5.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바나나 오래 보관법으로 꼭지 부분을 잘라야 합니다. 그래야 바나나의 익는 속도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 배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꼭지에는 세균이 붙어 있을 수 있어서 미리 제거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나씩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서 바나나가 빨리 갈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틸렌 가스는 다른 과일, 채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나나는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바나나 보관기간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으로 냉장 보관을 할 경우 보관기간은 약 1주일 정도입니다. 너무 오래 보관하면 물러지고 식감이 저하됩니다.

 

 

바나나 냉동 보관법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하여도 쉽게 후숙되기 때문에 냉동보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겼을 때 한입 크기로 잘라서 냉동을 하면 됩니다.

1. 바나나 껍질을 제거합니다.
2. 먹기 편하게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3. 비닐팩에 하나씩 넓게 펼쳐서 얼립니다.

냉동 보관한 바나나는 요거트 먹을 때 토핑으로 사용하거나 바나나 토스트, 스무디 등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할 경우 바나나 보관기간은 약 3~6개월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바나나 레시피
1. 소금 요구르트 바나나 : 요구르트에 바나나,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먹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전해질 보충에 도움 됩니다.

2. 바나나 아이스 큐브 :으깬 바나나를 얼음틀에 얼린 후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하나씩 꺼내어 먹습니다. 아이들 또는 다이어트하는 분들의 간식으로 좋습니다.

 

3. 바나나 스무디 : 얼린 바나나와 우유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좋으며,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하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있습니다.

4. 통 바나나 아이스크림 :바나나를 냉동할 때 껍질만 제거해서 통으로 꼬치에 꽂아 얼립니다. 꺼내 먹을 때는 초코시럽이나 연유, 딸기 시럽 등을 뿌려서 먹습니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바나나를 상온 보관하면 금방 까맣게 되고 속이 너무 익어서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후숙 되었을 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1개씩 분리하고 꼭지를 잘라 제거하고 랩으로 싸야 합니다. 이 보관법을 사용하여 여름에도 바나나를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