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물빼기 시간 너무 오래하면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중 하나로 절임배추 물빼기가 있습니다. 절임배추 물빼는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면 식감이나 맛이 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알맞은 물빼기 시간은 몇 시간인지 너무 오래 두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아두고 맛있는 김장을 담글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장 담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다듬고, 소금에 배추를 절인 후 양념을 만들어서 일일이 버무려야 합니다. 때문에 김장을 담그고 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김장 후에 허리가 아파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직접 절이지 않고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분들이 있는데, 직접 절이거나 구입한 것 둘 다 물빼기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대신 절임배추 물빼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물빼기 중요성

맛,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물빼기 적정 시간은 배추의 크기와 염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빼는 시간이 짧으면 염분이 충분히 빠지지 않아서 짜거나 물컹해질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이 저하됩니다. 반대로 절임배추 물빼기 너무 오래하면 수분이 너무 빠져서 배추가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절임배추 물빼는 방법

1. 전날 저녁에 절여둔 배추는 다음날 이른 아침에 씻습니다.
2. 배추를 2~3번 정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3. 채바구니에 담아 2~3시간 정도 충분을 물을 뺍니다.

직접 절인 배추 : 일반적으로 집에서 절인 배추는 2~3시간 물을 뺍니다. 배추 크기나 굵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여전히 물기가 너무 많다면 아랫잎의 물기를 살짝 짜서 사용합니다.

 

구입한 절임배추 : 사전예약으로 또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절임배추의 물빼기 시간은 좀 더 짧습니다. 수령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김장하기 30분 ~ 1시간 전에 물을 빼야 하며, 물빼는 시간은 30분 ~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오래 두면 갈변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가 너무 싱겁다면 김장 양념을 간간하게 하는 것으로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짜다면 양념을 심심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김장양념을 만들기 전에 절임배추만 뜯어서 맛을 봐야 합니다.

김장을 하는 과정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물빼기를 잘해야 합니다. 물빼기를 제대로 하여 맛있고 아삭한 김장을 담글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