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맛있게 타서 먹는법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하고 시원한 미숫가루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숫가루는 남이 타주는 게 더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타주는 미숫가루는 왜 더 맛있는지 맛있는 미숫가루 타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숫가루는 각종 곡물을 볶고, 가루내어 물 또는 우유에 타서 먹는 한국 전통 음료입니다. 곡물이 다양하게 들어가서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여름에 미숫가루의 인기가 높습니다. 입맛 없는 여름에 미숫가루를 마시면 든든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얼음을 띄어 차게 마시면 시원해서 갈증이 해소됩니다.

 

미숫가루 타는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물이나 우유에 적당량을 넣고 잘 섞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탄 미숫가루보다 엄마나 남이 타준 게 더 맛있더라고요.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 팁

• 재료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다양한 곡물을 갈아 넣은 미숫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듬뿍 넣어야 합니다.
  
  
• 콩의 비율을 늘려서 만듭니다. 직접 미숫가루를 만들어 드실 경우 콩을 많이 늘리면 더욱 고소해집니다.
  
  
• 단맛을 추가합니다. 설탕을 넣는 것이 걱정된다고 너무 적게 넣으면 건강한 맛이 납니다. 대체감미료도 있지만 옛날 할머니가 타주시던 그 맛이 그립다면 설탕 넣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 시원하게 먹습니다. 미적지근한 미숫가루는 목넘김도 별로고 맛도 덜합니다. 얼음을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숫가루 타는법 맛있는 비율 얼마

뭐든지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비율이 중요합니다. 미숫가루 또한 물, 설탕과의 비율이 중요하며 설탕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설탕 섭취가 걱정된다면 설탕 대신 알룰로스, 스테비아, 꿀 등을 넣습니다.

 

• 미숫가루 2 : 설탕 1.5
• 미숫가루 2 : 설탕 1

 

예를 들어 물 한 컵에 미숫가루 4숟가락, 설탕 2숟가락을 넣으면 되는데요. 엄마께서 미숫가루를 타주실 때를 생각해 보니 설탕을 많이 넣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소개해드린 미숫가루 비율은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걸죽하게 드시는 것을 좋아한다면 미숫가루 양을 늘리고 묽게 드시는 것을 좋아한다면 물의 양을 늘립니다. 저는 걸쭉하고 달달한 미숫가루가 취향이라서 위 비율로 만들어 먹습니다.

 

우유로 미숫가루 맛있게 타는법
맹물에 타도 맛있지만 더 고소하고 든든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우유에 미숫가루를 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파는 미숫가루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연유를 추가하면 됩니다. 연유를 넣는 것과 안 넣는 것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여름에는 팥빙수도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연유를 하나 구입해 두면 좋습니다.

바나나 미숫가루 만드는법
잘 익은 바나나의 천연 단맛을 느끼면서 포만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바나나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좋습니다. 껍질을 벗겨 냉동보관해 둔 바나나, 미숫가루, 우유, 꿀을 믹서로 갈아주면 됩니다.

 

미숫가루 커피 타는법
아침에는 카페인이 들어가야 몸이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면 미숫가루를 탈 때 커피를 넣으면 좋습니다. 미숫가루, 우유, 연유, 설탕, 블랙커피, 얼음을 믹서에 모두 넣어서 갈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곡물에 든 다양한 영양과 우유의 영양과 커피의 카페인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서 아침에 마시면 좋습니다.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만들기
물이나 우유에 타서 음료로 마셔도 좋지만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미숫가루, 연유, 우유를 섞어서 아이스크림 틀에 얼리기만 하면 됩니다. 얼음틀에 얼려서 하나씩 꺼내 먹어도 좋습니다.

한국의 전통 음료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미숫가루 타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분명 영양가 높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잔 정도 적당량 마셔야 칼로리 부담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