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데치는 방법 최적의 시간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인 두릅은 건강에 매우 좋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릅 생으로 섭취하면 독성으로 인해 탈이 날 수 있어서 데쳐서 드셔야 합니다. 두릅 데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데치는 시간에 따라 영양소가 줄거나 식감이 저하될 수 있어서 이를 제대로 알아두어야 합니다.

 

 

두릅 데치는 이유

생두릅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으며 이는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고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데치는 과정에서 유해한 성분이 제거되는 것은 물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두릅 데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두릅을 건강하고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두릅 데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두릅 데치는 순서

두릅 손질법
가장 먼저 두릅을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야 합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붙어 있을 수 있어서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닦습니다. 밑동은 딱딱하고 껍질도 붙어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밑동도 적당히 자릅니다.

두릅 데치기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을 때 두릅을 넣어 데쳐야 합니다. 물과 소금의 비율은 물 1리터에 소금 반스푼 정도면 됩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밑동부터 20초 데치고 모두 넣어 약 1분 정도 데칩니다.

 

알맞은 두릅 데치는 시간
취향에 따라 두릅 데치는 시간을 다르게 하면 됩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것을 좋아하는 분은 1분 이내로 살짝 데치는 방법이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은 1분 30초 정도 데칩니다.

두릅 데치는 시간의 경우 몇 번 데쳐보면 감이 잡히는데 저는 1분 정도로 데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찬물에 헹구기
끓는 물에 데친 두릅은 재빨리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잔열로 인해 두릅이 더 익어서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집니다. 찬물로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으로 제거합니다.

데친 두릅 보관법

제철인 봄 외에 사계절 내내 두릅을 즐기고 싶다면 두릅을 데쳐서 냉동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두릅을 데쳐서 물기를 짜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팩에 담은 후 공기를 제거합니다. 그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먹고 싶을 때 꺼내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에 두릅을 먹어야 하는 이유

두릅 데치는 방법이 번거롭지만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4~5월 제철에만 먹을 수 있으며 영양이 풍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릅의 효능 5가지

• 피로회복: 비타민C, 비타민B1,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봄철 피로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빈혈예방: 두릅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여성의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합니다.
  
  
• 면역력 강화: 다량의 비타민C와 사포닌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 됩니다. 다만,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서 두릅 데치기 시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안 됩니다.
  
  
• 다이어트 효과: 다른 채소에는 부족한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기초대사를 높이고 변비를 해소하여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혈압, 혈당 조절: 두릅에 든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질이 적어서 혈당이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두릅은 피로 회복, 빈혈 예방, 혈압 조절,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철에 잊지 않고 꼭 챙겨드셔야 하며 이왕이면 제대로 두릅 데치는 방법을 알아두고 영양손실 없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